1. 정부 R&D 정책
□ 전략기술에 5년간 30조 이상 투입…선도급 분야 6개 만든다
◉ 과기정통부,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발표
-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중장기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범부처 5개년 계획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청사진’을 비전으로
2028년까지 수행할 3대 주요 정책 과제와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별 중점 정책 방향을 담음.
- [미래 성장동력] 12대 분야 R&D에 민간 수요를 중심으로 5년간 30조원 이상 지원 예정임.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2033년까지 누적 3조원 이상 투입 예정인 전략기술 플래그십 10대 프로젝트 추진할 계획
- [기술안보 강국] 기술안보를 위해 가치공유국과 연구, 규범, 안보 등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기구 등에서 한국 주도 의제나 규범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집중 투자가 필요한 협업 R&D 사업을 선별하기로 함. 예타제도 폐지 등을 통해 핵심 신흥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
- [임무중심 혁신] 초격차 기술선점에 관련된 사업은 ‘전략연구사업(MVP)’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체계 마련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
12대 분야와 연계에 정책 강화에 활용할 계획
□ 이공계 핵심연구자 3,300여 명 선정, 연구비 825억원 지원
◉ 교육부, 올해 초 ‘이공 분야 학술연구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미래 핵심연구자 선정 및 연구비 지원
- 석사과정 1,350명, 박사과정 822명과 박사 후 연구원 1,129명을 선정해 총 연구비 825억원을 지원할 계획임.
- 교육부는 2025년 이공 분야 국가 연구개발 예산(안)을 금년보다 811억 증액한 5,958억원을 책정함.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지원하는 ‘국가연구소(NRL 2.0)’, ‘글로컬 랩’ 사업을 신설하고, 대학 소속 연구자의 연구 몰입을 위한 ‘미래 도전 연구지원’,
‘글로컬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신설하며, 추가로 학문 후속 세대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존 사업 확대 및 비전임 교원을 위한 지원도 별도 신설할 계획임.
◉ 보건복지부, 8월 29일 ‘2024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 개최
- 임상경험을 가진 의사(MD)가 미래 보곤의료 혁신을 이끌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MD-Ph.D)로 배출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명을 배출함.
- 작년 12월에는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을 통해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을 연간 의대 졸업생의 1.6% 수준에서 선진국 수준인 3%로 단계적으로 확대 계획을 발표함.
- ▲의과대학 학부부터 석·박사과정까지 체계적 양성 ▲박사 후 최대 11년간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지원 및 해외 Top-tier 연구자와의 글로벌 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음.
2. 타 기관 · 벤치마킹
□ '기초연구 활성화' 6개 대학에 5년간 매년 50억원 지원
◉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G-LAMP)사업’의 신규 지원 대학 6곳 예비 선정
- G-LAMP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 선정된 대학들은 나노 단위 과학(서강대, 국립창원대)과 물질 에너지 과학(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분야 중점 주제(테마) 연구소를 지정하게 되며,
5년간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됨.
-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 교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인력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해외 연구자․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협력연구를 반드시 수행해야 함.
3. CMC 연구 동향
□ 서울성모병원, 장내균총 '위암 항암 기전' 첫 규명
(서울성모병원 외과 송교영 교수 ․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조미라 교수 연구팀)
◉ 위암 환자의 기능성 장내균총(microbiome)이 감소되면서 항 종양 효과가 연계된다는 연구 결과 《Gut Microbes》에 발표
-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감소돼 나타나는 장내균총의 유일한 대사산물인 부티레이트가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저하 상황을 제어하는 것을 확인함.
- 또한 장내균총이 면역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것과 더불어 최근 항 PD-1/ 항 PD-L1 면역항암제와 같은 면역관문 억제제 치료반응과 장내균총의 상관성에 주목해
혈액내 면역세포와 종양 조직에서 면역세포 아형을 분석한 결과, 진행성 위암 환자가 조기 위암 환자보다 면역억제인자(PD-L1과 IL-10)의 발현이 높음을 확인함.
- 이를 통해 부티레이트가 암 촉진을 억제하는 항 종양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으며, 위암 모델에서의 구체적인 효과를 규명한 것은 연구팀이 최초임.
4. 기타 공유사항
□ 국산 바이오 소부장 육성 대책 만든다…산업계 “인센티브·규제개선 절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산 바이오 소부장(윈부자재) 산업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대책 마련 착수
-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신뢰성 검증부터 공급지원,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방안 검토 계획이며, 정부가 운영 지원하는 연구소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도입이 검토될 것으로 보임.
- 산업계는 바이오 원부자재 자립률을 높이려면 수요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및 인허가 규제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함.
-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기술과 신뢰성이 입증되면서 도입을 검토하는 바이오 기업이 많지만 대부분 밸리데이션, 인허가 등 부담으로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서 “정부가 도입 기업에 대한 금전적 인센티브 지원과 생동성 실험 등 인허가 규제 역시 개선해 국산 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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