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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5년 주요 R&D동향 (2025년 6월 Vol. 2)
2025.06.11


1. 정부 R&D 정책 

□ ‘한국형 ARPA-H’ 신규 프로젝트 공고…유전성 안질환 등 7개

  ◉ 다음달 9일까지 31일간 공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5대 임무 중 △미정복질환 극복(2개)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3개) △복지·돌봄 개선(2개)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자 기획

임무

프로젝트

내용

미정복 질환 극복

① 소아희귀질환 환자맞춤형 혁신치료 플랫폼 개발 및 N-of-1 임상시험(HEART)

▪ (필요성치명적인 소아 희귀환자를 대상 환자맞춤형 혁신기술 기반 치료플랫폼 개발 및 IND 승인을 거쳐국내 최초 환자맞춤형 N-of-1 임상시험을 통한 소아 희귀환자의 생존율 및 삶의 질 향상

 

▪ (목표소아 희귀환자의 생존율·삶의 질 향상 및 유사 희귀유전질환군에 대한 N-of-1 임상시험 적용 근거 마련

② 유전성 안질환의 시각손상 극복을 위한 환자맞춤형 유전자치료(BEACON)

▪ (필요성희귀환자 유전자정보 및 진단기술국내 첨단바이오 혁신기술규제지원을 연계하여 환자맞춤형 유전성 안질환 유전자치료제의 국내 최초 임상진입 및 상용화을 위한 마중물 역할

 

▪ (목표유전성 안질환 환자유전자 정보와 진단기술을 보유하고혁신기술 기반 치료플랫폼 개발과 이를 연계한 임상시험

바이오 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③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I-CIA-HI)

▪ (필요성기존 의료기술 혹은 정책으로 풀지 못한 병원감염 관련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기반 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술 필요

 

▪ (목표지능형 에이전트 기술 기반 혁신 의료기술 및 관련 제품개발

④ 퀀텀 기술을 활용한 신약기술개발 혁신(Q-DrugX)

▪ (필요성복잡한 분자 특성을 양자상태로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기존 고전모델에서 탐색하기 어려운 넓은 화학공간을 효율적으로 탐색하는 국소 최적의 한계를 극복

 

▪ (목표약물 설계·발굴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실증 적용 및 방법론 개발효능 및 안정성 평가 등을 통한 후보물질 및 특허확보 전략 도출

⑤ Digital Life Care(DLC)를 위한 All in one 3D Vital Node 개발(A-ViNoDLC)

▪ (필요성현재 활용되는 비침습 센싱 기술의 정확도실시간성 및 데이터 연속성 측면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신체 상태 및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정밀진단 및 조기 대응 체계 확보 필요

 

▪ (목표실시간 신호 검출 및 진단 분석이 가능하도록 1D외부 환경변화데이터, 2D개인 실시간 건강 데이터, 3D액체 생검 데이터 등의 통합분석 및 상호 연관관계 기반 3D 다중 척도 기술개발

복지

돌봄

서비스

⑥ 극초고령사회를 위한 뇌인지예비력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개인맞춤형 뇌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둔화 서비스 개발(ABC-H)

▪ (필요성치매로 이어지는 뇌인지 기능 저하는 후기 고령자의 건강수명 저하 및 돌봄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이지만 효과적인 예방 방법 및 치료제 개발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기존 주요 경로에 대한 단편적 접근을 뛰어넘는 변혁적 방법 마련 필요

 

▪ (목표뇌인지 예비력을 중심으로 뇌인지 기능에 특화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BCR-MFM*) 구축이를 활용한 뇌인지기능 저하에 관한 멀티모달마커 SET과 효과적 융합마커 도출뇌기능 저하 위험도 기반 개인맞춤형 예방 및 둔화 서비스 개발

⑦ 극초고령사회에서의 노쇠에 대한 AI 기반 예방적 돌봄 서비스 개발

▪ (필요성신체 전반의 급속한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노쇠는 후기 고령자의 건강수명 저하 및 돌봄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효과적 치료 방법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전인적 건강 관점에서 사전 또는 조기 개입이 가능한 새로운 방안 마련 필요

 

▪ (목표노쇠 특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F-MFM*) 구축이를 활용한 노쇠에 관한 멀티모달마커 SET과 효과적 융합마커 도출노쇠 발생 위험도 평가 및 효과적인 개인맞춤형 예방 서비스 개발


□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고삐 죈 새 정부, 디지털헬스엔 기회의 창”

 ◉ 법무법인 세종, 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정책 전망 보고서 발간...제약ㆍ바이오 사회적 책임 강조, 건보 재정 규제 강화

   - R&D 투자 시 공공환원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체계를 정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함.

     공공성 강화와 산업 육성의 두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하려는 정부의 노력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함. 

   -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성장 체계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 체계 구축 및 지역의대·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함. 

   - 이 외에도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문진료 확대, 주치의 중심 일차의료체계 구축 등도 기대할만한 정책 변화로 꼽음. 


□ 새 정부 '바이오 육성 정책' 주목···산업계 촉각

 ◉ 국가 전략산업 규정···R&D비용 연동 약가보상·환자 부담 경감 RSA 확대

   - 이재명 대통령은 공약집을 통해 제약·바이오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정부 주도 투자 확대를 천명했으며, 구체적으로 성과 중심의

     전략적 R&D 시스템 구축과 연구 성과는 국민 환원 구조의 공공환원형 R&D 체계를 강화하며 100조원 규모 민관 바이오 특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임.

   - 특히 인공지능(AI) 등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신약 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등

     국가 차원 AI-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함.

   - 지역 전략의 경우 수도권 홍릉·상계 일대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인천·시흥·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생산·연구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임.


2. 기타 공유사항

□ 첨단기술 5위 강대국 한국…바이오는 인도ㆍ호주에 밀려 10위

 ◉ 바이오협회 보고서, "공공 R&D 투자+민간 혁신으로 바이오 강국 부상…美ㆍ中 격차 적은 '2강 대결'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최근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가 인공 지능(AI), 바이오, 반도체, 우주 및 양자 등

     5개 주요 첨단기술에 대한 25개국의 국가 순위를 평가한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Critical and Emerging Technologies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아직 대규모 공공 및 민간 자본을 바이오 강점으로 전환하지 못했지만 이 분야에 대한 한국의 새로운 관심을 감안할 때 주목해야 할 국가라면서

     지속적인 공공 부문의 연구개발 투자와 민간 부문 주도의 혁신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다고 평가함.

   -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5개국 중 바이오10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9위, 반도체 5위, 양자 12위, 우주 13위로 평가되고 있음.

   - 한국 정부는 바이오를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오는 2035년까지 세계 5대 선진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게 웬 ‘줍줍’ 찬스?”…하버드발 인재 탈출 러시에 국내 대학들 모셔가기 전쟁

  ◉ 美행정부와 하버드대 갈등틈타 교수·연구원·학부생 유치나서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을 금지하고 각종 연구비를 삭감하자 미국을 떠나는 연구자와 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대학들이 미국 인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음.

   - 9일 교육계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고려대는 최근 미국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등록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수나 학생을 위해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연세대와 KAIST도 인재 유치전에 뛰어들었음.

   - 정부도 국내 대학들의 인재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하반기 4대 과학기술원에 박사후연구원 같은 신진연구자 400명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음. 이 중 약 30%인 120명 정도를 해외에서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특히 미국 보스턴과 실리콘밸리에 있는 해외 인재를

     집중 공략할 예정임. 


□ 사업화 미미…실험실 떠나면 버려지는 '韓 R&D'

  ◉ 지난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는 ‘네이처 인덱스 2024 한국 특집호’를 통해 “한국의 연구개발(R&D) 성과는 예산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낮다”는 혹독한 평가 제시

   - 2023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비중은 4.96%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영역의 R&D 투자 규모는

     120조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과 사회에 뿌리내리는 사례는 많지 않음.

   - 기술사업화는 보통 ‘기술이전→시제품 제작(파일럿 테스트)→실증·인증→시장 적용(양산·판로 확보)’ 과정을 거치지만, 국내에서는 기술이 실험실을

     떠난 직후부터 버려질 위기에 처함.

   - 기술사업화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전담 지원 인력의 부족으로, 공공연구기관에는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이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제한적이며

     기술이 연구 현장을 떠난 후 ‘이어달리기’가 되지 않고 사장되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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