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R&D 정책
□ 첨단재생의료 발전 기여…김현일 옵티팜 대표 등 50명 장관상
◉ 복지부-재생의료진흥재단, 2025년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 개최
- 이번 심포지엄은 ‘혁신과 접근을 향해 :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주요 선진국의 제도와 최신 정책 동향 및 시사점을 논의하고, 희귀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차세대 CAR-T 치료법 등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투자 동향 등을 소개함.
- 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조교수는 코로나19 환자 대상 특이적 T세포 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 수행을 통해 난치성 감염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바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음.
□ 출연연 연구행정 '중앙화' 추진 본격화…감사·전산 먼저, 인력 채용 가닥
◉ 정부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주요 연구행정 기능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중심으로 '중앙화'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
- 대규모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논란이 크지 않은 전산, 감사 위주로 중앙화를 논의하며, 중앙화에 필요한 인력 300여 명은 출연연 파견이 아닌 모두
출연연 기존 인력을 대상으로 NST가 직접 채용하는 형태임.
-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출연연의 연구지원 인력은 연구직 1명당 0.5명으로 독일(1.3명), 프랑스(1.2명), 일본(0.96명)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 중앙화를 통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보나, 연구현장에선 반대 의견이 많은 관계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11월에 매주 1회, 총 5회 개최할 예정임.
2. 타 기관 · 벤치마킹
□ 서울대병원, 의료 AI Agent 플랫폼 ‘SNUH.AI ’ 공식 오픈
◉ 병원 내 분산된 AI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데이터 및 진료 프로세스 유기적 연결하여,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 감소 및
진료 효율성과 환자 안전 강화
- 10월 29일 서울대병원은 자체 개발한 의료 AI Agent 플랫폼 ‘SNUH.AI(스누하이)’의 공식 오픈을 발표하며,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함.
- 서울대병원은 개별 연구자나 기업이 개발한 AI를 SNUH.AI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hari-q3)을 활용해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지원함.
- 향후 SNUH.AI는 병리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검토하는 ‘병리 판독 검증 시스템’과 최신 의료 가이드라인 및 관련 규정을 실시간으로 검색하여 정확한 처방을 지원하는
‘항암제 처방 지원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임.
3. CMC 연구 동향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암진화연구센터 박준성,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팀)
◉ 희귀 뇌종양 신경아교육종 치료를 위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한 연구결과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
- 신경아교육종은 뇌 속의 신경세포를 지탱하는 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신경교종의 일종으로, 뇌종양 가운데서도 매우 드물지만, 예후가 극도로 나쁜 암으로,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를 병행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음. 지금까지는 신경아교육종만을 위한 표적 치료제나 면역 치료법이 없어, 일반적인 교모세포종 치료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음.
- 연구팀은 오가노이드 기술에 주목해, 수술 직후 얻은 환자의 종양 조직을 활용해 세포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만든 특수 배양기법과 orbital shaker 라는 장비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배양함.
- 또한, 신경교종과 육종 세포에서 각각 발현되는 단백질 마커들을 동시에 나타내며 신경아교육종의 복합적인 조직특성을 반영했으며 오가노이드가 얼마나 환자의 종양을
반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장 엑소좀 시퀀싱을 실시함. 그 결과, 환자 조직과 오가노이드가 대부분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공유하고 있었으며, 특히 NTRK2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함.
□ 가톨릭의대 조재형 교수, ‘메디컬 풋 스캐너’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 의학·공학 융합 미래형 헬스케어 기술…한국 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제고
- 조재형 교수가 개발한 ‘메디컬 풋 스캐너 및 이미지 판독 시스템’이 세계적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25)’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됨.
- ‘메디컬 풋 스캐너’는 360° 전방향 및 상하좌우 다각도 촬영이 가능하며 스캐너 내부의 거울 반사 구조와 회전형 이미지 장치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얻은 영상을 3D 모델로
재구성함으로써 발의 미세한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음.
- 연구팀은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발 영상을 Foot Mapping 기법으로 분석하고 부위별 기계 학습을 수행해, 족부궤양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이를 위해 향후 서울성모병원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용 및 코호트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형 당뇨병성 족부궤양 진단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이어갈 계획임.
4. 기타 공유사항
□ OECD, 『2025 과학기술혁신 전망』 발표...기술융합·정책 시너지 강조. 한국, 높은 혁신역량의 사회적 확산 필요
◉ ‘과학기술 혁신 전망(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Outlook)’은 OECD 회원국과 주요 비회원국의 과학기술혁신 추세와 변화를 분석하는 대표
정책보고서
- 최근 OECD 회원국은 과학기술혁신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음. ▲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은 평균 2.7% 수준으로 정체, ▲ 미국, EU의 국제공동논문 비중은
2018년 이후 증가세 주춤, ▲ 정부 R&D 예산 내 에너지 분야 비중은 2015년 대비 2023년 약 2.3배 확대, ▲ 연구안보 관련 제도 도입 국가는 40개국 이상으로 증가함.
-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과학기술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함. 또한, 합성생물학, 신경기술, 양자기술, 우주기반 지구관측 등
첨단기술의 융합이 혁신과정과 정책수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융합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함.
- 한국은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고, 기업의 R&D 지원에서는 직접 지원과 세제 지원이 균형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함. 반면, 여성 R&D 인력비율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함. 한국의 높은 혁신 역량을 인정하면서도 과학기술 성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함.
□ 과기연구노조 "R&D 예산 삭감 피해 전수조사 환영"
◉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이 최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피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환영하다는 입장
- '2025년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를 돌아보며'라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하며, "국정감사에서 R&D 비용 삭감 피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중요한 성과다"며 "이제라도 국회와
과기부가 이를 받아들여 연구개발 예산 삭감의 피해가 제대로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 또한 과기연구노조는 국정감사 이후 힘을 쏟을 현안에 대해 언급하였고,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 이행 전략이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다"며 "국정감사에서 다루지 못한 녹색기술센터 기관장의 비위행위, KAIST 연구행정직원의 차별 문제 등 출연연과 과학기술계 주요 현안의 해결을 위해서도 조직의 힘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함.
◉ 국회미래연구원 보고서 “출연연·대학 지원 구조 재편 필요"
- 국회미래연구원은 ‘정부 R&D 투자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 보고서를 통해, 2000년 4조원이던 정부 R&D 예산이 2023년 3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음.
하지만 연구논문과 특허 등 주요 성과 지표에서는 기대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 국제경쟁력 평가(IMD 기준)에서도 2005년 29위에서 2025년 27위로, 지난 20년간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남.
- 전체 7만1804건의 연구과제 중 절반 가까운 45%가 1억원도 안 되는 소규모 과제였으며, 연구비 중 인건비 비중도 평균 24.4%로 높은 편이었음.
- 논문의 경우 정부 지원으로 발표되는 비중이 약 60%에 달하지만, 국제적으로 보면 한국 논문은 전체의 2.35%로 12위, 피인용 횟수는 2.23%로 11위에 머물렀음.
특허 성과도 늘긴 했지만 정부 R&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0년간 15% 정도에 불과했으며, 대학의 성과는 다른 연구기관이나 기업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평가됨.
-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적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연구 수행 주체별 강점을 살린 지원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함.
□ '미래 먹거리' AI·디지털 헬스, 'APEC 특수' 기대…정부 과제 늘 듯
◉ APEC 정상, AI 활용한 의료 혁신 필요성 공감
- 3일 업계에 따르면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은 1일 경주 정상회의를 마무리했음. 정상들은 AI가 전 세계 경제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잠재력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AI 개발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음.
- 이 과정에서 25개 항목이 담긴 '경주 선언'을 채택했음. 이 중 '번영' 분야에서는 도전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의 혜택을 모두와 공유하기로 했다. 의료 혁신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음.
- 2024년 기준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약 165~400억 달러로 집계되는데, 2034년에는 약 61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있음. 시대적 흐름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의료
AI 분야를 APEC 정상들이 다시 한번 짚으면서 관련 산업의 발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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