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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동향

2025년 주요 R&D동향 (2025년 2월 Vol. 4)
2025.02.25
1. 정부 R&D 정책 

□ "내년 R&D, 성장동력·과학기술 주권 확보에 집중"

  ◉ 과기정통부, 2026년도 정부 R&D 투자방향 공청회에서 ‘3대 분야 9대 중점 투자방향’ 공개

   -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와 기업 R&D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스케일업 투자를 강화해 신산업 창출을 노릴 계획임.

      기초연구, 출연연구기관 거점육성 등 지식의 발견과 축적을 지원해 성장을 위한 국가 기초체력 강화 예정임. 

   - 정부는 최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해외 인재 유치·교류를 지원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함. 

   - 공청회 및 산학연 의견 수렴을 통해 투자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검토한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심의 의결을 거쳐 3월 15일까지

     2026년도 국가 R&D 투자방향 및 기준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임. 


□ 개정 첨생법 21일부터 시행…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빨라진다

  ◉ 개정안은 첨단재생치료 임상 연구 대상 범위를 중대·희귀·난치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 및 임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됐을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없이도 첨단재생의료로 중대·희귀·난치 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됨

   - 임상 대상 확대로 환자 모집이 수월해지고 임상 연구 기간이 단축돼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표 수혜기업으로 지씨셀 및 차바이오텍이 꼽힘.

   - 지씨셀과 차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에 특화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첨생법 시행으로 세포치료제 CDMO 수요가 늘어나면

     관련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음. 또한 입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을 진행 중임.


2. 타 기관 · 벤치마킹

□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 시흥 배곧···'종근당' 합류

  ◉ 바이오 특화단지 입주 유치 공모에 참여한 일동제약, 종근당 등 3개 기업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연구 시너지 기대

   - 지난해 6월 정부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3-1(7만 9790.8㎡) 입주 기업, 병원 등 모집 계획을 발표함.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첨단산업 제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되며 기업, 병원, 연구기관, 교육시설 등이 생태계를 이루며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됨.

   - 종근당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계획'을 제출했고, 생물의약품 제조,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KTR) 등과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할 예정임.


3. 기타 공유사항

□ “나홀로 연구는 그만…온라인에서 연구 파트너 찾는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연구자와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하이테크(HiTech)’를 지난달 정식 출시하며,

       신진 연구자들이 온라인에서 공동 연구 파트너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음을 기대

   - 하이테크는 연구자들이 ‘만나서(Hi)’ 기술(Tech)을 논의하고, 첨단기술(High Tech)을 공동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연구 분야나 소속 기관 등의 조건을 설정해

      원하는 연구자를 검색하고 협력을 제안할 수 있음.

   - 또한 기술 교류 게시판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연구진 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연구자뿐 아니라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업들도 실질적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됨.


□ "韓 연구평가 신뢰도 10점 만점에 6.4점…분야간 형평성 부족"

  ◉ 한림원, ‘연구성과의 가치,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 개최

   - 젊은연구자 모임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 대상 설문 결과, 국내 우수연구 평가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문분야 간 형평성 부족과

     IF 등의 기준으로 평가가 왜곡된다는 점을 꼽음.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부분도 정량적 지표의 기계적 사용과 학문 분야 차이 미반영으로 나타남.

   - IF가 거의 유일한 인용 기준으로 쓰이면서 발생하는 부작용도 지적됨. 의도적으로 IF를 부풀리는 ‘IF 게이밍’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임.

     정량평가의 대안으로 뉴스와 블로그, SNS, 정책보고서 등의 인용사례를 포함해 사회적 영향력을 측정한 알트메트릭(altmetric)과 AI 모델로 피인용수와 영향력을 측정하는 시도,

     AI 에이전트를 통해 동료평가를 대체하자는 시도 등이 언급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