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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5년 주요 R&D동향 (2025년 8월 Vol. 3)
2025.08.19


1. 정부 R&D 정책 

□ 대통령 안전강화 지시 속 대학 연구실 사고 ‘불똥 튈까’…대책 마련 ‘촉각’

 ◉ 한양대, KAIST, 충남대, 서울대 등 잇딴 대학 연구실 사고에 따라, 과기정통부장관은 사고 학생 병문안 격려 이어 11월 안전대책 마련 착수

  - 최근 들어 대학 연구실을 중심으로 실험 도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현장의 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규정하고 강경한 대책 마련을 해당 부처에 지시한 상황에서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특히 배 장관은 지난 7일 충북대에서 열린 대학 기초연구자와의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실험실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교육이나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연구실 사고 예방에 상당한 관심을 피력함.

  - 다만, 대부분의 사고가 보호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미준수, 안전교육 미이행 등 안전불감증을 통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과

    안전 미준수 적발 시 제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 “R&D 혁신 생태계, 복원 넘어 대폭 강화”…현장 목소리로 새 판 짠다

 ◉ 과기정통부, 13일 서울대에서 ‘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 개최 

  -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R&D 예산 삭감, 연구 과제 폐지 등으로 크게 훼손된 기초과학을 회복하고,국내 인재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한국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힘.

  - 현장에서는 정부 R&D 투자 확대, 창의적 연구 촉진,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의 제안이 나왔으며, 국내외 인력 유치 필요성도 제기됨. 

  - 과기정통부는 현재 AI와 반도체에 집중된 R&D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국가 대전환 속에서 R&D 혁신 생태계를 위해 대학·출연연·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집중 할 수 있는 방안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정부, 기술 다각화·현장과 소통 통해 혁신생태계 만든다

 ◉ 과기부 구혁채 제1차관,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창업 생태계 주체들과 정책 방향 모색 

  - 이번 간담회는 구 차관이 진행하는 ‘Project 공감 118’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실험실 창업기업 및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 민간 벤처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참석함. 

  -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자 창업 정책 방향와 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주제로 청년 연구자의 창업 도전 경험 공유, 현장 애로사항,

    정부에 바라는 정책 제안 등을 논의함. 

  - 구혁채 제1차관은 ““과학기술 기반 경제성장을 목표로 기술사업화 정책을 다각화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힘.


□ 박인규 혁신본부장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핵심 주체"···9월 혁신방안 발표

 ◉ 과기정통부, 14일 출연연 현장 간담회 개최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및 국가전략기술 개편 방향 논의

  - 본 간담회는 신진·청년 연구자부터 중견연구자, 글로벌TOP 전략연구단장, 연구행정·정책 담당자가 모여, 연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기획·투자·평가 체계에 민간의 전문성을 어떻게 반영할지 연구생태계 혁신이 출연연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가 주요 쟁점이 됨.

  - 또한 AI 전환 등 기술 동향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국가전략기술 개편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으며, 현재 12대 국가전략기술 체계를 중심으로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등

    핵심 기준을 어떻게 고도화할지 의견이 오감.

  - 한편, 과기정통부는 '민간 전문가 자문단' 출범을 비롯해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9월 중 발표할 계획이며,

    또한 기술패권 경쟁에 대비한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방안' 역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확정할 계획임.


2CMC 연구 동향

□ ‘대사이상 지방간–간 섬유화’ 연관성 최초 규명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배시현 교수,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

 ◉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PNPLA3) 변이가 면역 매개 간 손상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 

  - 이번 연구는 MASLD 환자마다 보유한 유전자에 따라 면역 매개 간 손상이 진행되는 방식이나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는 평가임.

    특히 간 내 염증과 면역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가 개발될 경우 유전자상 고위험 환자에서 섬유화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유전체 분석기업 제노헬릭스가 공동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간담췌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Gastroenterology(IF 5.5)'  온라인판에 게재됨. 


3. 대학평가/정보공시

□ 2025 ARWU 국내톱 서울대 세계 81위 ‘상승’.. 성대/연대 공동2위, 한대/KAIST/고대 공동3위

  ◉ 2025 ARWU랭킹에서 서울대가 4년 연속 세계 순위 상승 기록 

  - ARWU는 노벨상/필즈상 수상 실적과 논문 실적을 위주로 대학을 평가하는 랭킹임. 올해 세계 2500개 이상 대학을 평가해 상위 100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함.

  - 세계 1위는 23년 연속 하버드대가 랭크됨. 이어 스탠포드, MIT, 케임브릿지대, UC버클리, 옥스퍼드, 프리스턴 순임. 

  - 국내 순위는 서울대(81위), 성균관대와 연세대(151-200위), 한양대, KAIST, 고려대(201-300위)이며, 연세대 순위 상승은 지난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영향을 미침.

    가톨릭대는 세계 801-900위권으로 국내 25-26위권에 머무름. 


4. 기타 공유사항

□ '동물대체' 오가노이드 급부상…"규제 풀어야" 한 목소리

  ◉ 오가노이드 관련 규제 완화 등 요청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국제 표준화 선점 목표로 연구지원 약속

   - 최근 오가노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산·학·연·관 협의체까지 출범하면서, 국내 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

     시장은 유망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 관련 기업들은 정부에 규제 완화와 연구지원 등 협력을 요청함.

  - 특히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동물실험을 폐지하고 새로운 접근방식(NAMs) 중심의 규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오가노이드 시장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음.

     이와 같은 국제 추세에 따라 국내 역시 오가노이드 관련 기업들은 한목소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피력했음. 

  - 식약처 관계자는 "연구사업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오가노이드 동물대체시험법을 등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규제 혁신을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음. 


□ [KHF 2025] AI·데이터 기반 병원 혁신 ‘5대 키워드’ 조명

 ◉ AI·정보화·커넥티드케어·의료폐기물 등 주제로 전시·세미나 구성

  - 9/17~19 제12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가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임, 헬스케어 산업 혁신 방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반영해

   ▲AI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커넥티드 케어 ▲의료기관 발생 폐기물 ▲디지털 치료기기(DTx) 트렌드를 ‘5대 키워드’로 선정함.

  - KHF 2025에서는 의료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혁신 솔루션이 대거 공개되며, 특히 정밀진단과 판독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 AI를 선보이고

    한국병원홍보협회, 고대구로병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DK 메디칼 등도 참여해 의료 AI·디지털 혁신, 홍보 전략, 정책·기술 동향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룸.

  - 병원 IT·보안·네트워크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와 보안 강화를 핵심 주제로 병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기술이 다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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